영화 [듄 1] 정보/스트리밍/후기- 현재 상영작 [듄 2] 보러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세계관 총 정리

영화 [듄] part.1 정보

* 미국인 소설가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

개봉일:  2021. 10. 20

장르: SF 판타지, 드라마

국가: 미국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진: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페르구손, 오스카 아이작, 조시 브롤린, 젠데이아

러닝타임: 155분 

스트리밍: HBO MAX (국내 HBO MAX 이용 불가)

IMDB 평점: 8.0 점

로튼토마토 평점: 평론가 점수 83% / 관람객 점수 90%

 

관람평

 스케일이 크고 세계관이 매력적인 작품 

현재 IMDB에선 8.0의 평점을 로튼토마토에서는 관람객 수 점수 90%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드니 빌뇌브 감독 특유의 환상적인 CG가 돋보였다는 관람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케일이 크고 세계관이 매력적인 작품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복잡하고 기묘한 그리고 환상적인 영화 

10191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듄]. 주인공 '폴'의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중심으로 그들의 적 하코넨 가문과 아라키스 행성의 토착민인 프레멘, 초능력 집단 베네게세리트 등 거대한 세계관을 그려나가는 작품이다. 

아무래도 낯선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용어들도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다보니 복잡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작품에서 내세우는 메인 스토리는 '폴'이 적들에게 복수한다는 전형적인 영웅 서사를 바탕으로 진행해 가기 때문에 복잡하고 기묘한 듯 보이지만 막상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은 영화이다.

감독 드니 빌뇌부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빠른 액션 연출에 장점이 있는 감독은 아니다. 그의 대표작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 같은 작품들만 봐도 액션보단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다룬 연출과 영상미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듄 part.1] 또한 그런 드니 빌뇌브 감독의 특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몽환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와 감독의 연출적 특징을 더해 모래로 뒤덮인 사막 행성의 배경으로 더해지면서 더욱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다. 

허무하게 끝나버린 영화 [듄 part.1] 

원작 팬이 아니라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도 전에 끝나버린 [듄 1]이 조금은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럴 만도 한 게 1965년 처음 공개된 영화의 원작 프랭크 허버트의 장편 소설 [듄]은 총 6권으로 구성 4300페이지의 분량이다. 

이를 압축해서 한편의 영화에 모두 집어넣는 건 당연히 무리일 수밖에 없었고, 드니 빌뇌브 감독은 파트를 나눠서 제작했다.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탁월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영화 [듄 1]의 임팩트는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

영화 [듄 :1] 줄거리

황폐한 행성을 배경으로 한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 듄 파트1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하코넨 가문이 아라키스를 관리 중이었고 황제의 명으로 주인공 '폴'(티모시 샬라메)의 가문, 아트레이데스가 이를 넘겨받도록 명령한다.

이는 사실 황제의 구너력에 위협적으로 세력이 커가고 있는 성군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주인공의 아버지)과 아카리스의 스파이스를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한 하코넨 가문을 모두 견제하기 위한 계략이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본거지인 칼라단 행성에서 아라키스로 이주한 뒤 황제와 하코넨 가문의 밀약에 의해 결국 하코넨 가문과 황제의 군대 사다우카의 습격을 받게 된다. 

레토 라트레이데스 공작은 하코넨에게 잡혀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가문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거나 잡혀갑니다.

주인공 폴과 주인공의 어머니 제시카는 베네 게세리트의 능력을 이용해 간신히 사막으로 탈출하고, 사막에서 폴의 꿈에 나오던 여성, 프레멘 족 '챠니'를 만나게 된다.

영화 [듄:2] 보러가기 전 이해해야 할 세계관과 중요 키워드

 

 

◆ 스파이스 

듄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인 '스파이스'  우주에서 유일하게 생성되는 행성 아라키스에서 채취되는 물질이자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사는 칼라딘 행성, 하코넨 가문이 사는 기에디 프라임 등 3개 행성이 [듄]의 주요 무대다.'스파이스' 

스파이스는 행성간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물질임과 동시에 인간이 흡입할 경우 수명 연장과 예지력에 가까운 각성 능력을 얻게 해주는 물건이다. 

◆ 아트레이데스 가문

'레토 공작이 이끄는 가문'

물이 풍부한 칼라단 행성에서 살아가는 충의와 대변을 가문이다. 백성에 대한 의무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중요시하는 레토 공장 덕분에 평화로운 삶을 살지만 아라키스 행성으로 이주하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 베네 게세리트

'예언과 미신을 사용한 여성들이 주축인 초능력자 집단.' 

목소리로 사람을 조종하고 신체의 모든 부위를 자신의 의지대로 조정할 수 있는 등 훈련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1]. 능력

모든 근육, 신경, 신진대사 등 신체의 모든 부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정 고도의 인식 능력을 가진다. 

자신이 잉태하는 자식의 성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으며, '목소리'라는 일종의 암시 능력으로 상대를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 가능, 상대의 거짓말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 프레멘족

'생존과 저항의 상징인 프레멘'

스파이스의 원산지인 아라키스의 원주민으로 하코넨 가문의 박해를 받고 쫓겨나 지하에 거주하게 되었다. 아라키스 행성을 운영하는 외지인들과 대척점에 서있다.[듄]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물질인 스파이스와 가장 가까이 살아가는 프레멘은 땅을 존중하며 다음 세대가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이 보호받기를 원한다.

◆ 멘타트

'컴퓨터처럼 무한한 처리 능력과 두뇌를 갖고 있는, 고도로 훈련된 전략가들'

원인과 결과를 계산하고 산출하는데 능하며 실현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결과를 내다볼 수 있도록 이중 삼중으로 계획을 세운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멘타트인 투피르 하와트(스티븐 매킨리 핸더슨)는 폴을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 하코넨 가문

'마키아베리적인 가문'

여러 대의 걸쳐 아라키스 행성을 지배해 왔고 스파이스의 수확 및 유통을 통제했다. 하코넨 가문의 수장은 공포와 고통을 조종할 줄 아는 사악하고 가학적인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이다. 그는 마치 유령처럼 공중을 떠다니는 기술이 있으며 악의와 탐욕, 폭정이 의인화된 존재다.

전 우주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로 결심한 사악한 세력.

◆ 샌드웜 / 모래벌레

프레멘족에게는 '샤이 훌루드'라고 불린다.

사이즈는 3m ~ 최대 2km까지도 존재, 스파이스를 생산해 내는 생명체이다. 

일정한 울림을 통해 생명체를 감지하고 이를 활용해 모래벌레를 유인할 수 있다. 

◆ 베네 게세리트와 퀴사츠 헤더락

베네 게세리트는 여성밖에 없기 때문에 모계 조상들의 기억밖에 선조의 기억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베네 게세리트는 모계뿐 아니라 부계의 기억도 불러올 수 있는 남성 게세리트를 만들고 하 했는데 이것이 퀴사츠 헤더락이다. 

퀴사츠 헤더락은 절대적인 예지능력과 인간을 초월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번영의 길로 이끄는 메시아가 된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베네 게세리트는 수천년의 시간동안 아이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하여 교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폴은 베네 게세리트의 계획에 따르면 여자아이가 되었어야했다. 

하지만 제시카는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과 사랑에 빠져 공작의 바램대로 가문을 위한 아들을 낳게 된다.

폴 아트레아데스는 퀴사츠 헤더락 후보로 베네 게세리트의 시험을받았고 프레멘족 일부는 그가 메시아 퀴사츠 헤더락이라고 믿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