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볼만한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 방영일

[킬러들의 쇼핑몰] 소개

2024.01.17 - 2024. 02.07 공개된 STAR 오리지널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노규엽 감독이 연출, 이동욱, 김혜준, 서현우 외 배우들이 출연한 액션 / 스릴러/ 미스터리/ 누아르/ 드라마 장르의 시리즈 드라마이다.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이 원작이며, 현재 8화까지 공개되어 시즌1이 방영을 마친 상황이다. 원작 소설은 총 2권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개인적으로 드라마의 원작 소설의 흥미있는 전개와 완성도로 결말이 궁금해 하루 만에 1권과 2권을 다 본 사람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본 작품이다.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은 어릴적 부모를 잃고 삼촌 '진만'과 함께 살아온 그의 조카 '지안'이 어느 날 삼촌 진만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 하게 되고, 그 죽음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부고를 알리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 시즌 1으로 공개되어 있는 킬러들의 쇼핑몰은 강지영 작가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 1권을 바탕으로 제작한 드라마이며, 시즌 2는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 2]의 내용을 다룰 예정인 것 같다. 

삼촌 '진만'의 죽음을 시작으로 그가 남긴 위험한 유산을 모두 가지게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액션 드라마이다보니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와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으로 선정되어 있다. 

각 회차당 45분 - 60분 가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 hulu. STAR+에서 감상 가능하다.

후기 /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흥행에 성공한 이유 

킬링타임용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뉴웨이브 액션이라는 표현이 걸맞는 드라마이다.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의 편집점은 생각보다 몰입도를 이끌어주었고, 등장인물의 서사를 새롭게 채워 공감대를 넓혀주었다.

단순한 이야기의 구조를 가지고도 몰입도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줄거리를 흥미 있게 변주했다.

삼촌 진만이 그동안 조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 딱 떨어지는 순간이었는데, '잘 들어 정지안'으로 시작되는 삼촌의 과거 조언들은 결국 조카를 살려낼 동아줄과 같았다. 또한 지안을 노리는 수많은 킬러와 함께 이에 맞서는 협력자들도 너무 매력 있게 안배해 두었다. 

반대편 킬러들도 마찬가지다. 조금씩 드러나는 '바빌론'과 끝판왕 악당 베일(조한선), 저격수 성조가 왜 진만과 지안과 대립하는지도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친절한 동창인 줄만 알았던 배정민(박지빈)이 돌변하게 된 이유도 나름 납득이 된다.

원작을 보강한 각색과 절묘한 캐스팅

원작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에 나오는 진만은 덩치가 크고, 머리가 벗겨진 중년 냄새의 남자다. 하지만 드라마에 등장한 진만은 우수한 눈빛을 가진 잘생긴 남자 이동욱에게 맡겼다는 건 신의 한 수였다. 진안의 협력자 파신(김민)과 민혜는 매력이 넘치는 조연으로 등장했고, 브라더 (이태영)의 형으로 나오는 혼다(박정우)는 등장하자마자 시선을 강탈했다.

반대편 킬러들과 비밀단체 바빌론이 그냥 악당이 아니도록 각색한 것 또한 칭찬할 만 하다. 원작과 달리 진만과 파신이 용병을 접은 이유와 베일, 성조와 충돌한 이야기를 무게 있게 담아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캐스팅 역시 배역과 어울렸고, 그로 인해 생동감이 살아났다.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간략 줄거리 (스포X)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은 정지안(김혜준)의 삼촌 정진만(이동욱)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삼촌의 지만의 장례를 치르자마자 등장한 초등학교 동창 배정민(박지빈)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들이 몰려온다. 그중엔 지안을 보호하려는 민혜(금해나)도 있지만, 스나이퍼 성조(서현우)를 비록 해 정체불명 단체 '바빌론'이 보낸 킬러들도 있다. 이들은 지안을 죽이고 삼촌 진민의 유산이었던 쇼핑몰을 차지하려 한다.  

이제 드라마는 끝날 때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며 스토리는 전개된다. 먼저 삼촌 진만이 운영한 쇼핑몰은 사실 킬러들에게 무기를 비롯해 각종 장비를 판매하는 '머더헬프'였음이 드러나고, 진만의 사망한 후 그의 유일한 혈육이었던 지안의 통장에 187억 원과 함께 모든 권리를 물려받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진만의 과거부터 자살 이유도 서서히 밝혀진다. 끝으로 지안과 가족이 겪었던 비극과 현재의 위기에 관한 모든 흑막을 파헤치면서 마지막 회는 다소 열린 결말에 가까운 엔딩으로 드라마 시즌 2를 예고한다.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2] 방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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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이 흥행을 했다. 개인적으로 흥미 있게 드라마를 감상한 사람으로 시즌 1의 열린 결말이 보여준 시즌 2에 대한 기대는 져버릴 수 없다. 현재 드라마를 본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2 제작 요청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시즌2 제작일정과 방영일자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으며, 극 중 민혜 역을 맡은 배우 금해나 또한 시즌2 제작 소식이 들려올까 아직 운동루틴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걸 보면, 미정인 것이 확실한 것 같다. 

하루빨리 제작일정이 잡혀 시즌2를 통해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해주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