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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 파묘 (정보/예고편/후기/시놉시스/등장인물/줄거리[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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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추천 영화 파묘 소개

얼마 전, 2022.02.28 개봉한 영화 [파묘], 오컬트 영화의 수작 장재현 감독의 연출한 영화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검은사제들]과 [사바하] 등 퇴마, 오컬트 장르를 주로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오컬트의 수장으로 불릴 만큼 한국에서 오컬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감독으로 통할만큼 이번에 개봉한 영화 [파묘]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선 공개 이후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얻었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이다. 현재까지 전반적인 관람평가가 좋은 작품 중 하나로 장재현 감독의 전작들처럼 공포 영화보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감을 토대로 조여 오는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로 평가된다. 

영화 [파묘]의 상영시간은 134분 (2시간 14분)으로 현재 영화관에서 관람하실 수 있다.

영화 [파묘] 포스터 /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rjW9E1BR_30

https://www.youtube.com/watch?v=fRkOWmfZjkY

후기

숨막히는 긴장감과 압박감

영화 [파묘]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 호러 영화이지만 고전적 방식이 아닌 잘 짜인 각본과 독특한 분위기는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몰입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화 [파묘]는 총 6장으로 구성, 크게 3장까지가 전반부로 진행되며, 4장부터 후반부로 진입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사건의 시작 부분인 1장에서 3장까지는 알 수 없는 긴장감과 압박감이 엄청났다. 

특히, 오컬트 요소가 드러나는 대살굿 장면을 빼놓을 수 없다. 휼륭한 편집과 카메라 무빙 속 음향을 더해 무당 역을 맡은 김고은과 이도현의 소름 끼치는 연기는 이 영화가 호평받는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작품마다 맡는 캐릭터가 비슷해 늘 비슷한 연기만을 보여 선입견을 주었던 김고은의 연기는 개인적으로 영화[파묘]에서 맡은 '화림'으로 그녀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생소하지만 익숙한 풍수지리 소재를 잘 활용한 영화지만 마지막이 아쉬운 영화

생소하지만 익숙한 풍수지리라는 소재를 잘 활용했다. 실체화된 정령들과 우리 민족의 역사를 풍수지리로 하나로 잘 연결해 이질감을 주지 않았다. 약간의 아쉬웠던 점이라면 영화 클라이맥스 부분에 해당하는 오니를 물리치는 장면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음양오행'의 원리와 전혀 맞지 않는 부분이라 잘못된 정보를 관객에게 전달한 각본의 오류로 보인다. 

실제 동양철학에서 오행의 상극관계에 의하면 금극목 즉 목을 제압하는 것은 금이고 결국 목은 금을 이길 수 없다. 극 중에서는 상극의 원리를 완전히 반대로 설명해 버렸는데 수십 년간 지관을 했다는 상덕(최민식)이 오행의 상극관계를 잘못 이해했다는 점은 각본의 오류로 보이고,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관객에게 전달해 모르는 정보의 오류를 준 것이 아닌가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른 영화 [파묘]의 평가 

혹평 중 하나였던 공포의 존재가 거구의 괴물로 실체화되면서 전면에 드러나 상대적으로 공포감이 약해졌다는 후기가 들려오긴 했던 것처럼 나 또한 그 부분에 있어서는 공감하나 오히려 공포물을 무서워하는 나로서는 한편 다행이지 않았나 싶다는 의견을 내본다. 그 부분으로 흐름을 깨뜨렸다기엔 전체적으로 몰입도와 긴장감은 다른 요소들로 충분히 메꿔지는 부분이라,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본다. 

4장 이후부터 전개가 바뀌기 시작한다. 초반은 오컬트 심령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후반부에는 음양오행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물리적으로 요괴를 처리하는 부분 때문인데 이로 인해 3장까지 와의 전개와 달라 괴리감이 크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많았다. 이 부분 또한 후반부의 장르적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영화이다. 

시놉시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영화 [파묘] 주요 등장인물 소개

김상덕(최민식) 

땅을 찾는 풍수사로 어지간한 대기업 사장도 굽실댈 만큼 높은 입지와 평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지관(地官)으로 불린다. 독일인과 곧 결혼할 딸을 두고 있다. 딸의 결혼식 비용에 혼수를 보탤 생각에 화림이 가지고 온 의뢰를 접수하지만, 의뢰인 박지용의 조부 묫자리를 살펴본 후 대번에 손을 떼려고 하다 갓난아이인 아들을 살려 달라는 의뢰인 박지용의 부탁을 끝내 거절하지 못했다 결국 맡기로 결정한다. 

영화 속 내레이션이나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정보를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이며, 화림과 함께 본 작품의 주인공 포지션을 맡고 있다.

이화림(김고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이다. 젊은 나이에도 용하다는 소문이 퍼진 무속인으로 김상덕과 함께 본 작의 실질적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사건의 발달이 된 의뢰를 처음 맡았다. 문제의 원인이 묫바람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이장(移葬)을 제안하며 묘지와 장례에 능한 상덕, 영근과 함께하게 된다.

고영근(유해진)

지관 김상덕과 함께 일하는 장의사다. 대한민국 명인 인증을 받았으며,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해서 꽤나 알려진 인물로 설정되었다. 상덕과 꽤나 오랫동안 같이 일해 풍수를 약간 볼 줄 안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가질 법한 의문을 대신 질문해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 중 하나이다.

윤봉길(이도현)

경문을 외는 법사로 무당 화림과 함께 활동한다. 굿판에서 북을 치는 악사이자 경문을 읊는 법사이면서 귀신을 몸에 받는 신주 노릇도 할 수 있다. 

화림과는 명목상 사제 관계이지만 친남매라고 봐도 될 것 같은 사이. 온몸에 태을보신경을 문신해 놓아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갖고 있다.

줄거리 ( 6장의 부제목/ 내용 )

https://namu.wiki/w/%ED% 8C% 8C% EB% AC%98/%EC% A4%84% EA% B1% B0% EB% A6% AC

 

파묘/줄거리

오프닝씬이 3~5분 나오고 영화 제목이 나오는 최근 추세와 달리 배급사, 투자사 이름이 나오고 나서 영화 제목이 바

namu.wiki

전반부

[1장] 음양오행(陰陽五行) / [2장] 이름 없는 묘(墓) / [3장] 혼령(魂靈)

후반부

[4장] 동티(動土) / [5장] 도깨비불(おに) / [6장] 쇠말뚝(鐵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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